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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리 좁아지는 다회 인슐린…마운자로 "주1회로 충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로 눈도장을 찍은 비만약 티제파타이드(상품명 마운자로)가 당뇨병 보조제로써 효용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1회 주사 방식인 티제파타이드는 일일 3회 투약이 필요한 인슐린 리스프로(Insulin lispro) 대비 다회 투약이 필요없다는 이점에 덧붙여 체중 감소, HbA1c 감소율, HbA1c 7% 미만 달성률 모두 앞서며 효용을 증명했다.제2형 당뇨병에서 기저 인슐린에 추가된 티제파타이드와 인슐린 리스프로를 비교한 SURPASS-6 임상 3b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에 3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3.20294).SURPASS-6 임상 결과 티제파타이드는 당뇨병 치료 보조제로써의 효과와 편의성, 안전성까지 모두 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GLP-1/GIP 2중 수용체 작용제인 티제파타이드는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최대 26%에 달하는 체중 감소 효과로 일찌감치 비만 치료 영역에서 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티제파타이드는 주1회 투약이 가능한 반면 리스프로는 초속효성으로 작용시작이 10~15분 내외로 짧지만 지속 시간은 4시간 안팎에 불과해 하루 2~3회 투약이 필요하다.미국 텍사스 메디컬시티 소속 훌리오 로젠스톡 등 연구진은 기저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티제파타이드 대 식후 인슐린을 추가하는 것의 효과 및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약제를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했다.임상은 15개국 135개 의료기관에서 2020년 10월 19일부터 2022년 11월 1일까지 제2형 당뇨병 성인 14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기저 인슐린을 투약 중인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나눠 티제파타이드 5mg(n=243), 10mg(n=238), 15mg(n=236) 또는 하루 세번 인슐린 리스프로(n=708)를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약했다.주요 연구 종말점은 52주차에 기준치로부터의 HbA1c 변화였고, 2차 연구종말점은 체중 변화와 HbA1c 목표치 7.0% 미만 달성자 비율이었다.분석 결과 52주차의 기준치로부터의 티제파타이드 대 인슐린 리스프로의 평균 HbA1c 변화는 각각 -2.1% 대 -1.1%, 평균 HbA1c 수준은 6.7% 대 7.7%로 나타나(차이 -0.98%) 비열등성 기준 충족은 물론 통계적 우위까지 달성했다.체중의 평균 변화는 티제파타이드가 9.0kg 감소한 반면 인슐린 리스프로는 3.2kg이 증가했고(차이 -12.2kg), HbA1c 7.0% 미만 달성 비율은 티제파타이드가 68%(716명 중 483명), 인슐린 리스프로가 36%(708명 중 256명)로 티제파타이드의 목표 달성률이 우세했다.티제파타이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중등도의 위장관 증상이었고 혈당 수치가 54mg/dL 미만인 저혈당 사건 발생률은 티제파타이드 투약군에서 환자-연도당 0.4건, 인슐린 리스프로는 4.4건이었다.사실상 효과와 안전성, 편의성까지 모든 평가 지표에서 티제파타이드가 앞선 것.연구진은 "기저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티제파타이드는 인슐린 리스프로 대비 HbA1c 감소율 및 체중의 감소에서 우세했다"며 "저혈당 사건 발생률도 리스프로 대비 낮아 효용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3-11-09 05:30:00학술

인슐린 주사제부터 관절염약까지 '최신 부작용 이슈'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펜타입의 인슐린 자가 주사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약까지, 최신 부작용 이슈가 불거졌다. 이례적으로 '트레시바' '투제오' '란투스' 등의 인슐린 주사제 대형품목들에서는 기기 사용 오류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되며 향후 보완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FDA가 계열약을 포함한 총 27개 품목들에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여기엔 이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심각한 부작용도 일부 포함됐다. 이번 유해 사례 보고서는, 2017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집된 최신 조사 결과로 무엇보다 13개의 인슐린 펜 주사제가 대거 이름을 올리며 관심이 쏠렸다. 여기엔 ▲트레시바(인슐린 디글루덱)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줄토피(인슐린 디글루덱/리라글루타이드) ▲솔리쿠아(인슐린 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 ▲리조덱(인슐린디글루덱/인슐린 아스팔트) ▲노보로그(인슐린 아스팔트)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휴마로그(인슐린 리스프로) ▲베이사글라(인슐린 글라진) 등의 대형 품목들 모두가 포함된 것. 이에 따르면 "해당 인슐린 펜 제형의 경우, 내부 바늘 덮개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환자가 보고돼 문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FDA는 언급된 인슐린 제품에 제제 조치가 필요한지 내부적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메트포르민과 SGLT2 계열 당뇨 신약 및 복합제들에서도 이상반응 정보가 추가됐다. 제2형 당뇨에 1차 옵션으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에는 심각한 피부 이상반응이 보고되며, 유해 보고 사례에 처음 등장했다. 체중 감소 효과 및 심혈관 혜택을 앞세워 처방 점유를 늘려나가는 SGLT-2 억제제들에서 우려되는 부작용 정도는 더 컸다.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을 비롯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서방정 제형 모두가 언급된 상황. 이들 약물에선 향후 제제 조차가 필요한 이상반응으로, 희음부 괴저(Fournier's gangrene) 증상을 지적했다. 유산 유도제 40도 넘는 고열 라벨 변경…아뎀파스 '실신' 관절염약 '폐질환' 다양 이외에도 유산 유도제 및 알레르기 비염약, 폐동맥 고혈압약, 백혈병약 등에서도 이상반응 정보가 더해졌다. 일명 낙태약으로 불리는 유산 유도제 미소프로스톨은,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이 지적되며 현재 제품 내 주의사항에 고혈 이상반응 관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사용되는 MSD제약의 싱귤레어정(몬테루카스트나트륨)은 신경정신학적 이상반응이 지적됐는데, 검토를 통해 제제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바이엘 폐동맥 고혈압약 아뎀파스(리오시구앗)에서는 실신 부작용이, 백혈병약 치료 옵션인 TKI 제제들에는 줄줄이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이 문제로 거론됐다. 글리벡(이매티닙) 및 스프라이셀(다사티닙), 타시그나(닐로티닙), 보술리프(보수티닙)는 제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평가가 진행 중이다. 류마티스관절염약인 악템라(토실리주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노바티스 일라리스(카나키누맙), 사노피 케브자라(살리루맙) 등에서는 IL-1 및 IL-6 억제제와 폐동맥 고혈압, 간질성 폐질환, 폐포단백증 사이에 연관성이 보고됐다. 협회는 "리스트에 포함된 대다수의 약물들은 사례별로 제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부 품목의 경우엔 잠재적인 위험 정도를 따져보고 라벨 변화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롭게 업데이트된 유해 사례 보고서는, 약물의 이상반응 라벨 변경과 관련 보건당국의 최종 결정은 아니다. 따라서 당장 약물 처방에 제제가 따른다거나, 해당 약제를 투약하는 환자에서 안전성 우려를 이유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2018-08-03 06:00:48의료기기·AI

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 출시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성인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한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를 내달 1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애피드라는 기존의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에 비해 주사 후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며 짧은 작용 시간으로 인해 식후 혈당 조절 효과는 뛰어난 반면 저혈당 부작용을 감소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슐린 리스프로에 비해 환자의 체질량지수에 상관 없이 일관된 발현을 보이며 식사 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개시 후 투여가 가능함에 따라 환자들을 위한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는 “애피드라는 식사시 투여 측면에서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당뇨 치료제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품 발매에 앞서 부산, 대구, 서울 등의 당뇨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좌담회를 진행 중이며, 발매 심포지움은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9-10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06-08-24 11:37:02제약·바이오

신배합 인슐린 '휴마로그 믹스 50/50' 美시판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일라이 릴리는 새로운 배합의 인슐린 주사제인 휴마로그 믹스(Humalog Mix) 50/50을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휴마로그 믹스 50/50은 인슐린 리스프로 프로타민(insulin lispro protamine) 현탁액 50%와 인슐린 리스프로 주사액 50%로 구성되어 식간과 식사시간의 혈당을 모두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휴마로그 믹스 50/50은 식사 직전(15분 이내)에 투여해야하는데 사전충진된 펜제형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일라이 릴리는 "일부 당뇨병 환자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너무 바빠서 균형적인 식사를 할 수 없다"면서 "식사시 혈당을 조절하면서도 식간에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휴마로그 믹스 50/50이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2006-02-09 04:42:17제약·바이오

릴리 흡입용 인슐린, 주사제만큼 효과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일라이 릴리와 앨커메스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에서 양사가 개발 중인 흡입용 인슐린이 인슐린 주사제(인슐린 리스프로)만큼 효과적이었다고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 41회 유럽당뇨연구학회에서 발표했다. 임상 결과에 의하면 평균 HbA1c는 흡입용 인슐린 투여군은 7.9, 인슐린 주사제 투여군은 8.0이었으며 혈당조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흡입용 인슐린과 인슐린 주사제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상대상자의 약 80%는 인슐린 주사제보다 식사시간에 사용하는 흡입용 인슐린을 선호했다. 흡입용 인슐린의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혈당에 미치는 전반적 효과도 인슐린 주사제와 유사했다. 일라이 릴리의 메디컬 펠로우인 더글라스 머치모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흡입용 인슐린 시험약은 인슐린 주사제와 비교했을 때 여러 임상적 기준에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와 앨커메스는 2001년부터 흡입용 인슐린을 개발해왔다. 최근 화이자의 흡입용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가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추천을 받아 엑주베라가 릴리∙앨커메스의 흡입용 인슐린보다 먼저 시판될 전망이다.
2005-09-14 07:12:01제약·바이오

인슐린 애스파트-인슐린 리스프로 효과동등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애스파트(aspart)와 인슐린 리스프로(lispro)는 혈청 인슐린 농도를 동일하게 유지시키며,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이상을 교정하는 효과가 동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Diabetes Care지에 발표됐다. 인슐린 애스파트와 인슐린 리스프로는 모두 속효성 사람 인슐린 유사체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두 약물을 상호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의대의 내분비/당뇨/대사과의 캐롤 홈코 박사와 연구진은 7C-펩티드-음성인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애스파트와 인슐린 리스프로의 효과를 비교했다. 환자의 혈당은 야간에 인슐린을 정맥주사하여 정상화되고 다음 날 아침 무작위로 인슐린 애스파트 또는 리스프로를 피하주사(평균 투여량 9.4U)하고 그 다음 달에는 다른 종류의 인슐린을 투여했다. 그 결과 인슐린 애스파트와 리스프로는 모두 유사한 혈청 인슐린 농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주사 30분 후에 인슐린 애스파트의 농도는 평균 39 pmol/L에서 256 pmol/L로 증가했고, 인슐린 리스프로는 평균 43 pmol/L에서 286 pmol/L로 증가했다. 이후 인슐린 농도는 두 군간에 유사한 속도로 감소했으며, 4시간 후에 기저선 농도에 도달했고 포도당과 지방 대사에 미치는 영향도 유사했다. 홈코 박사는 "인슐린 리스프로와 인슐린 애스파트는 동일한 환자에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유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 규모가 작기는 했으나 두 속효성 인슐린 유사체는 1형 당뇨병 환자의 대사 장애를 치료하는데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결론지었다.
2003-07-20 16:27:4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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